목록홍차(Black tea)에 관하여 (15)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안녕하세요! 홍차를 사랑하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홍차는 오리엔탈 미스터리 - 아크바입니다. 오리엔탈 미스터리 - 아크바 와인과 홍차는 닮은 점이 많은 사실, 아시나요? 품종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또한 생산지와 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답니다. 품종이나 생산지가 다른 와인이나 홍차를 블렌딩해서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유사하다 할 수 있겠네요. 또 홍차에서 다르질링, 아삼, 누와라엘리야 등 유명 산지와 그 산지의 유명 다원이 있는 것처럼 와인에서도 보르도, 부르고뉴, 피에몬테 등 유명 산지와 그 산지의 세계적인 포도원들이 있어요. 테이스팅할 때 수색, 향, 맛으로 평가하는 것도 매우 유사하답니다. 와인과 홍차는 서로가 예술작품인..
안녕하세요! 홍차를 사랑하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홍차는 아이리시 몰트-로네펠트입니다. 몰트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이리시 몰트-로네펠트 위스키는 증류수입니다. 즉 보리나 밀, 옥수수 등과 같은 곡물의 싹을 틔워서 발효시켜 만든 맥주처럼 걸쭉한 발효주를 증류시킨 것이지요. 이중 보리의 싹을 틔워 건조시킨 몰트(맥아)만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것을 몰트위스키라고 합니다. 싱글몰트위스키는 한 증류소에서 증류시켜 만든 것으로, 홍차에서는 스트레이트티와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싱글몰트위스키라는 말을 최고급 위스키를 의미해요. 그리고 이 위스키를 생산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나라가 스코틀랜드입니다. 그래서! 스카치위스키 많이 들어보셨죠? 이 용어가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홍차를 사랑하는 차를마시며 행복해지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는 바로바로 '드래곤 피닉스 펄 (dragon finix purl)- 티 팰리스'입니다.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 홍차인데요! 가향차의 특징에 맞게 이름도 굉장히 특색있게 지어진 것 같네요. 드래곤 피닉스 펄 드래곤 피닉스 펄(dragon finix purl)은 녹차에 재스민 향을 입힌 차에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주 모양을 한 둥근 형태의 차인데요. 그 중에서 드래 피닉스 펄 재스민은 특히 외형이 아름답습니다. 어두운 녹색을 배경으로 밝은 회색선이 두드러보이죠. 이 차는 푸젠 성 북부위 푸안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그 곳은 재스민 차로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이 근처에 백호은침 생산지로 잘 알려진 정허와 푸딩도 있지요. 이..
안녕하세요~ 홍차와 사랑에 빠져있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홍차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재스민 실버니들- 포트넘앤메이슨 입니다! 홍차를 알기 전에 포트넘앤메이슨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뭔가 고급지고, 호감이 가는 이름이었었는데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재스민 실버 니들(jasmine silver needle) - 포트넘앤메이슨 서양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플레이버드 티, 즉 가향차가 얼그레이라면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향차는 재스민 꽃향이 나는 차입니다. 재스민 꽃 향을 첨가한 차는 중국 명나라 때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 때가 덩어리 형태인 긴압차로 차를 만들던 당나라, 송나라 시기에서 지금의 산차 형태로 전환한 시기라고 하네요! 같은 가향차라..
안녕하세요! 홍차와 사랑에 빠진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는 트와이닝 사의 레이디 그레이입니다. 레이디 그레이(Lady Grey) - TWININGS 랍상소우총과 건파우더에 베르가모트 향을 더한 포트넘앤메이슨의 스모키 얼그레이, 다르질링에 레몬을 첨가한로네펠트의 얼그레이, 이외에도 얼그레이 우롱차, 얼그레이 센차, 얼그레이 푸얼차, 심지어 루이보스에 베르가모트 향을 더한 루즈 얼그레이 등 다양한 회사에서 나온 수많은 버전의 얼그레이가 있어요! 이 중에서 트와이닝사의 레이디 그레이(Lady Grey)는 베르가모트 향에 오렌지와 레몬까지 첨가한 것이랍니다! 찻잎은 짙은 갈색이에요. 크기랑 형태가 고르지 않아서 다양한 종류의 잎이 블렌딩됐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데요. 얼그레이..
안녕하세요. 홍차를 사랑하는 '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 입니다! 오늘은 얼그레이 42번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해로즈 사에서 나온 얼그레이 42번. 과연 무엇일까요? 얼그레이 42번 얼그레이 42번을 말씀드리기 전에 왜 영국이 홍차의 나라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답부터 해드리고 설명해드릴게요! 영국 옥스퍼드에 1650년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생겼습니다. 즉, 커피가 차보다 10년 정도 먼저 영국에 소개되었는데, 홍차에 뒤쳐진 이유는 전쟁 때문이었어요. 17세기 말 무렵 정치적인 이유로 프랑스와 전쟁을 벌인 이후에는 프랑스가 장악하고 있는 지중해로의 접근이 차단되었고, 커피 수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답니다. 반면에 영국은 아시아 항로에서 우위에 있었고, 아시아 무역은 영국의 동인도 회사가 독..
얼그레이-트와이닝 안녕하세요! 홍차에 푸~욱 빠져있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입니다. 오늘은 얼그레이 얘기를 조금 해볼까 해요. 홍차를 좀 안다, 좀 먹어봤다 하시는 분들 중에서 다들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 바로 얼그레이 홍차입니다. 왜냐구요? 얼그레이라는 말은 비교적 상업적으로 많이 알려졌고, 스타벅스나 여타 다른 브랜드에서도 베이스 차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에 담긴 방식과 의미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죠. 얼그레이(Earl Grey)는 홍차에 베르가모트라는 과일의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첨가해서 만든 가향차입니다. 가향차에 대해선 앞에서 많이 설명했었죠! 가향차에 대한 설명은 링크걸어둘게요^^ 홍차에 관한 기본상식! 홍차종류에 대해 알아봐요! 홍차의 변신, 가향차 베르가모..
안녕하세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입니다 지난 번에는 마리아쥬 프레르 마르코 폴로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 마리아쥬 프레르 구입(마르코 폴로) 그것과 같이 구매하게 된 웨딩 임페리얼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해요 찻잎의 크기는 균일하지 않아요. 골든 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갈색 찻잎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적색 톤을 띄는 웨딩 임페리얼은 가향 플렌딩 홍차에서는 보기 드문 갈색 찻잎이에요. 수색은 아삼의 수색과 비슷해요. 여기서 말하는 수색은 물의 색을 뜻합니다. 아삼처럼 깔끔한 적색이죠. 초콜릿과 캐러맬이 들어있다고 적혀는 있지만, 사실 캐러멜 향이 훨씬 많이 나요. 무엇보다 아주 달아요! 마치 설탕을 일부러 넣은 것처럼요. " 골든 아삼의 강한 몰트 향에 초콜릿과 캐러멜의 달콤함을 조화시..
안녕하세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입니다~ 오늘은 마르코 폴로로 유명한 마리아쥬 프레르 브랜드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요즘 홍차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벌써 브랜드 소개까지 하다니.. 저 스스로가 참 대견한데요 ^^ 먼저 마리아쥬 프레르 브랜드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리자면요. 오늘날 세계 홍차 업계의 선두라고 할 수 있죠! 세계의 입맛 변화에 따라 트랜디한 홍차를 만들어내고 있는 마리아쥬 프레르는 1854년 마리아쥬 가문의 형제 두명에 의해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1983년에 파리에서 유학중이던 태국사람이 이 회사를 인수했는데요. 그의 이름은 '키티 차 상마니' 입니다. 이 사람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리아쥬 프레르가 있다고 봐도 될것 같네요. 이 사람은 홍차를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가..
안녕하세요!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입니다. 오늘 하루도 차를 마시며 행복해지셨나요~? 오늘은 홍차의 변신의 끝! 가향차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앞에서 설명했지만 홍차는 분류에 따라 스트레이트티, 블렌디드티, 플레이버드티(가향차)로 구분했었죠? 그중에서 가향차를 자세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가향차는 여러 베이스의 차에 꽃, 과일, 향료, 허브와 같은 향을 첨가한 차를 말하는데요. 기존의 홍차의 향이 약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짙은 향을 추가하여 더욱 맛있는 홍차를 만들어내고 있는 추세랍니다. 홍차를 마시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홍차에서 나는 재스민, 장미, 초콜릿, 시나몬과 같은 향기롭고 이국적인 향에 대한 기억이나 로즈 포우총, 헤렌토피, 카사블랑카, 마르코 폴로와 같은 아주 멋진 이름에 이끌려 홍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