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며 행복해지기

홍차 종류 본문

홍차(Black tea)에 관하여

홍차 종류

Nomadd 2017. 12. 5. 23:03

안녕하세요!

차를마시며 행복해지기 입니다!

오늘 하루도 차 한잔하며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이 글을 아침에 보신다면 오늘 하루는 차 한잔 꼭 하시길 바라요!

 

요즘 계속 홍차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홍차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해요.

 

 

 

 



혹시 그거 아셨나요?

홍차는 녹차와 똑같은 잎이라는 것?

아마 모르셨던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렇습니다. 홍차와 녹차는 잎이 같아요. 다만 발효도가 서로 다를 뿐입니다.

발효도에 따라 백차, 홍차, 우롱차, 흑차 등으로 나뉘게 되죠.

 

 

홍차의 영문 표기는 black tea 입니다.

하지만 홍차인데 왜 red tea가 아니냐구요?

영국에서는 얼그레이를 red tea라고 칭하고 있어요.

홍차를 물에 넣으면 검붉은 색을 띄지만, 찻잎 자체는 발효되면 검은색에 가깝기 때문이죠.

 

녹차에 비해서 홍차는 산화가 진행되면서 카테킨 성분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반대로 폴리페놀 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홍차는 흔히 건강음료라고 하지요^^

 

찻잎을 따면 그때부터 바로 산화가 진행됩니다.

산화는 다른 말로 하면 썪는다는 것과 같아요.

녹차로 찻잎을 사용하면 산화를 막기 위해 찌거나 다른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홍차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오히려 썩힙니다.

전하는 말로는 홍차가 처음 만들어진 것도 처음에 녹차를 마시려다가 산화가 진행되어 버려서

마셨는데 향이 좋아서 그 이후로 홍차를 계속 마시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홍차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사실 이전에도 홍차의 종류를 배합의 차이로 분류한 적이 있는데요.

배합의 차이에 따라 스트레이트티, 블렌디드티, 플레이버드티로 분류했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이트티 중에서 홍차의 등급에 따른 분류를 해보고자 합니다.

 

1. FOP(Flowery Orange Pekoe) : 최상급 홍차잎으로 찻잎의 가장 윗 부분 여린 싹

2. OP(Orange Pekoe) : 차상급 홍차잎으로 어린 잎과 싹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 우려마시는 용도로 사용.

3. P(Pekoe) : OP에 비해 잎이 상대적으로 두꺼우며, 어린 싹의 함유량이 적다.

4. PS(Pekoe Souchon) : P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하급

5. S(Souchon) : 최 하품으로 매우 거칠며 대량 생산되는 가공 홍차에 이용

 

 

오늘은 홍차의 종류를 등급에 따라 분류를 해보았습니다.

홍차를 분류하는 기준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홍차의 종류도 그 기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오늘 했던 등급은 스트레이트티, 즉 다른 잎과 섞지 않고 단독 생산지에서 생산된 잎 중에서도

어린잎부터 늙은 잎까지의 차를 분류한 것입니다.

홍차에서는 어린잎이 좋고, 늙은 잎이 나쁘다고 분류를 하지요.

(물론 입맛은 개성이기 때문에 어떤것이 좋고 나쁘다 말 할수는 없겠지만요)

 

오늘도 홍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고,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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